
" 그래, 그럼 넌 내게 뭘 줄 수 있어? "
Hanniel mottwani
하니엘 모트와니
남자 │ 176cm│마름│순혈│슬리데린


캐스(@ K3MISSION)님 커미션입니다.
끈으로 묶던 머리는 풀어 단정하게 빗어 다니기 시작한지 꽤 되었다. 중간중간 머리칼을 정리해 현재는 허리 중간을 웃도는 길이.
여전히 고운 얼굴에는 강아지마냥 순하고 처진 연녹빛의 눈이 담겨져 있고, 단정한 콧대 아래에는 도톰한 입술이 언제나 미소를 머금고 있었다.
장신구는 변하지 않은 한쪽 귀에 귀걸이, 셔츠 카라의 카라핀. 가족과의 사이와는 상반되게 여전히 끼고 다닌다.
항상 머리를 묶던 끈으로는 오른쪽 머리칼을 부분 땋아내렸다. 목도리는 팔에 느슨하게 걸치고 다니는 것이 일상.
여전히 단정하고 깨끗한 교복과 신발차림. 겉모습이 사람의 인상을 정해준다잖아.
성격
0 1. 친절함, 여유로움
└ 고학년으로 접어들면서 여유로움이 자리잡았다. 세상 조급하게 살아서 좋을게 뭐 있니?
기본적으로 안면을 튼 아이들에게는 친절하다. 하지만 예전과는 다르게 수지타산적으로 따져가며 친절하게 굴때가 잦았다.
0 2. 조용함,
└ 조용하다. 눈에 띄지 않게 알게 모르게 주변에 있을때가 잦았다. 괜히 눈에 띄고 싶지 않아. 아직은.
나서기보단 뒤에서 의견을 조율하거나 다수결의 의견을 따르는 것을 더 선호한다.
0 3. 자기중심적
└ 자기중심적으로 세상을 바라보기 시작했다. 무조건 이타적인건 별로야. 이제 질렸어.
학년이 올라가면서 눈에 띄게 달라진 모습에 적응하지 못하는 주변인들도 많았으나 별로 개의치 않는다는 듯이 굴었다. 내가 변한게 뭐 어때서? 그동안 내가 무수하게 맞춰준걸 그만두겠다는데.
0 4. 은폐하다, 날카로운
└ 여전히 자신의 면모를 숨기려는 경향이 강했다.
아픈 것. 힘든 것. 화나는 것. ...주변에 털어놓을 이야기조차도 언급하지 않는 경우가 허다했다. 마치 이런걸 말한다면 더이상 사랑받을 수 없는 아이마냥 굴었다.
또한 어느 학년을 기점으로 약간씩 날을 세워 굴 때가 잦았다. 사춘기라도 찾아온 듯이. 미안, 내가 아깐 날카로웠던 것 같아. 라며 사과를 했지만 확실히 예전과는 달랐다.
0 5. 노력가
└ 원하는 것을 얻기 위해 그 누구보다 피터지게 노력하는 노력가.
나는 많이 모자르니까, 남들보다 2배는 더 노력해야해. 그렇지 않으면 따라잡을 수 없어. 라는 말을 자주 중얼였다.
그렇게 해서 따라잡으려는 목표가 뭔데? 라는 질문에 그저 미소를 머금었다. 궁금해? ...내가 왜 알려줘야해?
기타
0 1. Hanniel
RH A-형.
11월 29일생.
탄생화는 바카리스 (개척)
탄생석은 알렉산드라라이트 투어멀린 (사랑과 성공)
탄생목은 사시나무 (야망)
01 - 1 : 가족으로는 아버지와, 어머니. 그리고 이미 성인인 나이 차가 많이 나는 누나.
_1 : (3) 가족끼리의 사이는 좋은 편. ... 이었으나 요즘은 하니엘 스스로가 담을 쌓고 있는 것 같기도.
_2 : 5학년으로 들어와 가족들과는 거의 연락도 하지 않는 듯 하다. 가끔 오는 편지도 대충 훑다 마는 둥.
01 -2 : Wand
자두나무 | 유니콘의 꼬리털 | 12.5인치 | 단단함
└ 전체적으로 밝은 금빛의 지팡이이다. 곧게 뻗어있으며 손잡이 끝에는 제 눈을 닮은 초록빛의 작은 보석이 알알히 박혀 있다. 보석들은 빠지지 않도록 마법을 걸어두었다.
01 - 3 : 종교
: 2학년 겨울 무렵부터 종교를 믿기 시작했다. 종교는 힌두교.
집안 어른들을 보며 자연스레 배우기 시작했다. 하니엘 스스로도 마음에 들어하는 듯 믿는 기색을 숨기지 않는 편.
└ "종교? ... 안믿게된지 꽤 됐어. 질렸거든."
0 2. Mottwani
마법계를 상대로 장사를 꾸려 나가는 순수혈통 가문. 인도계 영국인이 특징적.
전까지는 그저 그런 평범한 순혈가문이었으나 큰아버지, 현 가주가 가주자리에 오르면서 급격하게 성장하기 시작했다.
주로 슬리데린과 드문드문 래번클로를 배출하는 가문. 가문의 사람들은 졸업하면 주로 가업에 몸을 담는다.
과거에는 같은 순수혈통끼리만 짝을 지었지만 시대가 바뀌면 변화를 추구하는 것이 맞다는 목소리들이 커져 현재는 머글본과 혼혈들과도 자유로이 짝을 맺는다.
가문의 성향은 한데 뭉쳐 있으나 장사를 주로 업으로 하는 가문인만큼 수지타산이 정확하다. 집단주의면서도 개인주의가 뚜렷한 집안.
└02 - 1 : 차기 가주는 하니엘이 아닌 저보다 어린 사촌동생으로 집안에서 결정이 난지 오래다. 이미 알고 있었는걸, 하니엘은 엷게 미소지었다.
└02 - 2 : 자신의 가문을 그리 좋아하는 눈치는 아니었지? 이야기만 나오면 그저 웃어넘기기 바쁘고.
0 3. LIKE & DISLIKE
LIKE : 카라멜, 조용한 곳. 고양이.
DISLIKE : 무례한 사람, 고함.
0 4. Pet
입학하면서 작은 샴고양이 한마리를 데려왔었다.
말은 안 통해도 언제나 네 곁에 있는 친구가 있으면 좋지 않을까? 라며 입학을 축하하며 누나가 제게 선물해준 고양이.
아직도 이름을 정해주지 못해 결국은 고양아- 라고 부르는 것이 전부. 그래도 하니엘을 곧잘 따르는 편이라 잘 알아듣고 온다고.
0 5. Habit
제 손을 서로 얽으며 말을 느릿하게 잇는 습관이 있다.
할 말을 천천히 고르느라 생긴 버릇.
최근에는 나름 고쳤다 생각을 하지만 종종 무의식적으로 자신도 모르게 나온다.
└ 결국 고치기는 포기한 것인지, 본연의 버릇으로 자리잡았다.
0 6.
더이상 시선을 받아도 떨리거나 긴장하지 않는다, 내가 그런걸로 떨 나이는 지난 것 같아서.
여유로운 미소를 머금고 고개를 느릿하게 끄덕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