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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llis Klaus Carrol 

엘리스 클라우스 캐럴

남자 │ 148cm│39kg│혼혈│그리핀도르

" 궁금한건 어쩔 수 없다니까! "

제멋대로 뻗친 새까만 흑발이 조금 길어 목덜미를 덮을 정도로 길었다. 활동성의 문제로 항상 묶고 다녀 그다지 눈에 띄지는 않는 듯. 눈썹에 보통 기민하게 세워져있는 편에, 2년 전보다 눈매가 조금 더 날렵해져 고양이상에 가까운 인상이 되었다. 손가락이 굉장히 얇고 섬세한 편.

성격

 

즉흥적인, 솔직한, 적당함을 지향하는, 저돌적인, 당당한, 장난기 있는, 무심한, 흥미주의, 책임감 있는

" !!! 흥미로운거 발견 ! "

 

항상 활발하고 기운찬 정석적인 그리핀도르의 남자아이. 이 한마디로 설명이 되었다. 고 2년새 크긴 컸는지, 가만히 있어도 복닥한 곳을 알아내서인지, 꽤 얌전해지기는 했지만 재미있을 것을 찾아내려 기웃거리는 것은 여전했다. 여전히 누군가 관심을 가진다면 이래저래 잘 끌어들이곤 했으니 마냥 제가 벌리는 일이 줄어든 것은 아닌 모양. 

 

" 내가 할래! 응, 안돼? "

 

 흥미로운 것이 없다면 그것을 발굴하고 만들라. 이것을 행동 모티브로 삼은 듯 엘리스 자체도 굉장히 유쾌한 사람이였다. 딱히 즐거운 일이 아님에도 장난으로는 수재가 저리가라 할정도로 독창적인 것을 고안해냈고, 눈을 뜨고 있고 기운이 있는 한 항상 시도하곤 했다. 여기에 넉살도 늘어나 무슨 일이 일어나던 냉큼 껴드는 것까지. 제의 주도성과 능청맞음이 그대로 이어진 케이스.

 

 여전히 몸을 사리지 않는 특유의 저돌성에, 어디서 배운걸까 걸리지 않으면 없는 일이라는 특수 논리까지 들이대며 1학년에 비하면 좀 더 치밀해졌다.  제가 물릴 때까지는 끝까지 물고 늘어지는 성정도 그대로.

 

 2년 전과 동일하게 딱히 무언가를 시도하지 않더래도 특유의 장난기는 행동에서도 드러났으나, 현재는 사실 장난보다는 탐험, 또는 무언가 찾는다 라는 행위에 더 관심을 가지게 된 모양이다. 

 

" 그건 아닌 것 같은데-."

 

  직설적인 태도 역시 그대로였다. 사실상 단순이라는 단어가 가장 잘 어울릴 태도. 엘리스는 무언가를 감추거나 한번 꼬아두는 것을 굉장히 귀찮아하는 편이였다. 꾸미는 행동 역시 마찬가지. 그럴 시간에 차라리 확실히 말해서 결판내는걸 더 좋아했다. 어떤 사항에 대해 말하는 것도 직설적으로 툭툭 털어놓는 쪽이었다. 직선적인 회로만 돌리는건지 뭔지 비꼬는 말도 그다지 타격이 없는 편. 그래도 그나마 1학년 때에 비해 많이 눈치와 감이 늘어났다. 

 

" 엥, 이정도면 충분하지 않아? "

 

이런 성격임에도 의외로 적당주의를 표방했다. 흥미가 없는 것이라면 딱, 적당할 정도로. 모든 결과가 무난할 정도로만. 제 노력은 자신이 흥미로운 것에만 할당한다는 듯한 태도를 보였다. 다만 원체 제멋대로 즐기고 다니는 통해 이리 보이는 일이 적을 뿐. 엘리스와 조금 깊게 사귄 사람이 아니라면 눈치채기 힘든 면이었다. 이제는 옆구리를 찔러줄 사람이 생겨 좀 덜 하지만.

 

" 휴. 그래두... 할 땐 해야지 "

 

오만 곳을 돌아다니며 뭐든 콕콕 찔러보면서도 무난함을 외치데다 제가 빠질 구석에 열심히 머리를 굴리는 뺀질이 주제에 마냥 미움을 받지 않는 것은 이 덕분이였다. 제가 뱉은 말에는 책임을 질 줄 안다는 것. 오러이며, 선조가 기사 작위를 받았던 가문인만큼 무언가의 맹세만큼은 철저했다. 제 사람이라 생각한 인물에게라면 더더욱. 

 

단, 책임감이 있더래도 그건 본인이 택한 사항에 한정되는 것으로 그 외의 것에는 그다지, 아니 사실 전혀 일말의 신경도 쓰지 않았다. 이 점 역시  그나마 최근 들어 생긴 목표 탓일지, 제가 실행 중인 목표에 관해서라면 싫더라도 조금씩은 움직이게 될 줄 알게 된 듯했다. 성장이라면 성장. 

기타

 

지팡이

 

산사나무 , 용의 심줄, 11 inch, 딱딱한.

 

기타

 

- 7월 11일, B형

 

- 장난기 심하고 유난한 학생이지만 유쾌하고, 시키는건 그럭저럭 하는 편이지만 제가 흥미를 가진 것에는 확실히 두각을 보인다는 것이 주요 평가. 주로 좋은 평가를 받는 부분은 전투 기술과 몸을 쓰는 운동 관련. 의외로 순종적인 편이였기에 적당히 봐줄만한 문제아라는 평가였어야 했으나... 유난히 다사다난한 호그와트여서 였을까, 생각보다 얌전하게 잘 있었던 모양. 

 

 캐럴가의 당주이자 엘리스의 할아버지인 루카스 캐럴은 손주가 수업을 빼먹은 전적이 없는 것에 놀라워했다. 그래서인지 선물차 꽤 좋은 빗자루와 부엉이(?)를 들려보냈다. 
 

- 필기나 암기 관련된 것은 거진 다 흥미가 없어한다. 머리가 나쁜 편은 아닌데, 정말 의욕을 단 한톨도 보이지 않는 편이다.  그래도 다 하고 났을 때의 성취감을 깨달은 탓일까? 자리에 앉는 시늉은 하는 모양이다. 여기에 주변에서 옆구리를 찔러줄 친구들이 생겨서 조금 더 나아졌다. 나아졌다곤 하나 의욕이 있는 것은 아니지만.  정원의 제 지정자리에서 자는 낮잠은 여전한 일과. 

 

 여전히 음악 쪽에도 정말 극악하게 재능이 없었는데, 바이올린을 시켜보려했던 부모님이 3일만에 포기했을 정도.

 

그래도 방학내내 할 일이 없어선지, 집에 새로 들어온 바이올린 활을 많이 망가뜨려가며 뭔가 연습해보긴 한 모양이다.

음치, 박치 골고루 가진 것에서 조금은 벗어나 일반인에 가까워졌다.  표현하자면 -에서 0에 가까운 정도의 수준. 그래도 여전히 목소리가 맑은 편이라 노래만 겨우 들어줄 정도이다. 

 

클래식 취향은 아직도 잘 간직 중이다.

 

- 부엉이  체셔 : 가면올빼미. 등과 날개는 옅은 갈색에, 얼굴과 배는 하얗다. 6개월령 암컷.

 그다지 관심 없어하던 엘리스를 설득해 부엉이 백화점에 갔을때, 부엉이 사이에 잘못 섞여있었다. 그러던 중 그걸 본 엘리스가 부득불 이 녀석으로 하겠다고 드러누웠다고. 그 덕에 올빼미임에도 부엉이 취급을 받고 있다.

 

 체셔 본인은 그다지 신경쓰지 않는 듯. 꽤 멍청해서 제 이름보다 엘리스가 장난으로 하는 야옹, 소리에 더 빨리 반응하곤 하지만 심부름은 잘 한다. 말도 그럭저럭 잘 알아 듣는 모양. 식탐이 많다. 특히 좋아하는 것은 쥐.

 

- 2년 새에 꽤 확고한 목표가 생긴 모양이다. 무언가를 찾아내기. 그 무언가는 장소일 수도, 물건일 수도, 문제의 답일 수도 있다. 자세한 사항은 아직 탐방 중이라고. 이 탓일지 그냥 무언가를 찾는다는 행동 자체가 마음에 든 것인지, 다른 이가 찾는 것에도 냉큼 껴들곤 했다. 물론, 그쪽이 바란다면 이야기였지만.

 

- 저돌성과 맞물려 무언가 깨거나 박살내는 경우도 왕왕 있었다. 이제는 배운 레파로로 깼다는 사실조차 은폐 중인 듯. 이제 치료마법만 배우면 완벽하다며 호시탐탐 야욕(?)을 드러내기도 했다. 

 

- 언제나 기민하게 흥미로운 것을 찾아다니는 주제에 제가 관련된 사항에서는 묘하게 둔했다. 좋은 이야기에든 나쁜 이야기에든, 반박자 늦게 듣고서는 엥, 하고 당황해하긴 했으나 왠만하면 모두 허허 웃어넘기는 편이였다. 그건 그 사람 생각이니 제와는 별로 상관 없는 것이라며. 

 

- 독일계 영국인. 머글 어머니와 마법사 아버지 사이에서 나온 혼혈. 어린시절 독일에서 지냈으며, 4살 쯔음 영국으로 넘어왔다.

 

 

- 캐롤(Carrol)가.

 

 독일을 본거지로 삼은 마법사 집안이였으나, 오러들의 역할이 조금씩 늘어나면서 마법부와의 접촉이 늘자 영국으로 아주 넘어왔다. 가문 대대로 호탕하고 저돌적인 편으로 어떤 것에 해결을 보기 위해서라면 과격한 수도 둘줄 알며, 이런 가풍답게 열의 아홉은 오러를 택해 오러의 가문으로도 유명한 편. 주 기숙사는 그리핀도르, 후플푸프.

 

혼혈과 머글에 그다지 반감을 표하지 않으며, 이걸 숨기지도 않는 편이라 극순혈주의 가문과는 그다지 좋은 사이가 아니다. 물론 별 신경쓰지 않았지만. 

Unknown Track - Unknown Arti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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