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오지 않을 피터를 기다리고 있어. "
Adriana Flora Winterfell
아드리아나 F. 윈터펠
여자 │ 173(+7)cm │59kg│혼혈│래번클로


겉머리는 하얗고 속 머리는 까맣다. 제법 굽이 높은 구두(7cm)를 신고 있다.
이전에 비하면 인상이 조금 날카로워진 느낌이다.
성격
"귀찮은데 꼭 내가 해야겠니?"
무기력
"관심 없단다. 대충 해두렴."
무관심한 / 심드렁한
"내 일은 내가 알아서 할 것이니 걱정하지 말렴."
독립심이 강한 / 주관이 뚜렷한
"기다리는 것 하나는 잘 한단다. 내내 배워온 것이 그것 뿐이니 말이지."
인내심이 강한 / 절제력있는
기타
사랑받고 싶다며 울고 있는 것은 사람의 따스함을 알아버렸기 때문이야
/ 나카시마 미카, 僕が死のうと思ったのは
[◆]
Adriana
05.17 - Taurus - Venus - Aphrodite
Yellow Tulip / Mark of love - Purple Sapphire / Memory of First love - Chestnut / Honesty
RH + O
Flora
어머니의 이름에서 따온 이름 (플로라인 A. 윈터펠)
미들네임을 없는 것 취급하기로 마음 먹었다.
제게 어머니는 더는 어떠한 감정의 대상도 되지 못했다.
내 편지는 밤 새워 썼어도 늘 백지였다.
/ 박해옥, 하늘로 띄우는 편지
[◆]
Winterfell
1.
순수혈통을 고집하던 집안의 가장 힘 있는 자는 결국 순수혈통이 아니게 되었다.
자신들의 과오와, 자신들의 오점인 아이를 해하려고 했지만 모두 실패로 돌아갔다.
실패해서는 안되는 일을 실패했다.
2.
유구한 순수혈통의 집안. 그 안에서 아이는 희망의 별이자 괴물이었다.
괴물을 낳기 위해 괴물을 데려왔으니 당연한 일이었지만,
그 괴물에게 자신의 목덜미마저 뜯길까 항상 노심초사하며 아이의 자유를 억압했다.
아이는 가주가 되었다.
아이가 작성하는 모든 서류에는 윈터펠의 인장이 들어간다.
3.
아이의 앞에서 가족이니 사랑이니 하는 말을 뱉는 자들은 모두 사라졌다.
이제 아이의 앞길에 방해되는 것은 오로지 어머니 뿐이다.
아니, 아이가 느끼기에 어머니 뿐일지도 모르지.
4.
꼭두각시 삼아서 전부 삼키려 들었겠지. 어쩌다가 독수리 아가리 안으로 들어왔을까.
그렇지만 이제 그 손에 남은 것은 무엇이지?
"그러게, 나에게 주어선 안되는 것을 나에게 주었지. 그렇지 않니?"
우리는 닮은 데가 있어, 그렇지? 적당히 미쳤고 끈질기고 나약해./ 한강, 바람이 분다, 가라
[◆]
1. 온실정원을 좋아한다. 그곳에 심어져 있는 것들이 대부분 독초라 할지라도, 그것들을 사랑하고 있다.
만지지 마세요, 어느 것에 독이 있을지 모른답니다.
간식은 이따금씩 제 손으로 만들어 먹기도 했지만 썩 즐기지 않았다. 결국 베이킹은 손에서 놓아주었다.
2. 자극적인 향은 여전히 싫어했다. 정원 한 구석에는 허브가 심어져 있긴 했다. 초라하게나마
다만 라벤더는 여전히 심지 않았다.
행복하게 살았습니다 라고 끝나는 동화를 싫어한다. 동화따위는 몰랐더라면 더 좋지 않았을까.
3. 아버지가 그녀에게 준 것들 중에 묘한 염색약이 있었다.
지금 머리색은 그것의 영향.
검은 머리일 때에는 참 엄마를 닮았다고 생각했는데, 이렇게 보니 아버지를 빼다 박았단 생각이 든다.
4. 가족과의 사이는 돌이킬 수 없을 정도로 나빠졌다.
애초에 좋은 것도 아니었으니 무리도 아니었지만... 하지만 이쪽이 마음은 편한 것 같다.
5. 더 이상 눈치 볼 사람이 없어졌다.
자신을 꼭두각시 처럼 다룰 사람이 없기 때문에 더 이상 누구에게도 존댓말을 쓰지 않는다.
6. 장갑에 가려진 손톱에는 옅은 색상의 매니큐어가 칠해져 있다.


"플로라인, 내 앞에서 지금 사랑이라고 했던가?"
[◆]
내 사랑의 자리는 모두 폐허가 되어 있다.
/ 황지우, 뼈아픈 후회
머리장식(장미는 이전에 사용하던 장식, 끈은 예전 그녀가 키우던 애완동물이 가지고 있던 그것.)
열쇠(무엇에 쓰는 열쇠일까. 항상 지니고 다닌다.)
손바닥을 반만 덮는 장갑
어린 부엉이 한마리 (Cita, 스페인어 약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