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내가 신경써야할 부분들인가요?"
Adriana Flora Winterfell
아드리아나 F. 윈터펠
여자 │ 147cm │43kg│혼혈│래번클로


성격
탐구적 / 적극적 / 내향적 / 도전적 / 욕심많은
"앗 아직 그 부분을 잘 모르겠는데 다시 한번 설명해 주실수 있나요 교수님?"
/걔 말인가요? 좀 특이하죠. 짜증나기도 하고 말예요."
탐구적이고 적극적인 성격은 타인의 기분을 배려하지 않았다. 수업 종료 5분 전임에도, 교수가 수업을 마치겠다고 말했음에도 아이는 자신이 모르는 부분이 있다면
거침없이 질문을 던졌고 항상 이런 면이 타인에게 좋지 않게 보이고 있었다.
"미안합니다... 그... 제 방 앞으로 두시면 알아서 할게요.."
/사람을 피한다고 해야하나.. 눈을 좀 마주했으면 좋겠어요./
수업시간에 공격적인 질문을 하고 교수들과 대화할때와 달리 동급생을 한없이 어려워했다.
소극적이라고 하기에는 다른때의 행동이 전혀 그렇기 않았고 순전히 '내향적'인간인 것이었다.
"그거 제가 한번 해보고 싶어요! 저 할 수 있어요!"
/진짜로 할수 있다고 생각하는건지 아닌지 몰라도 좀, 막무가내란 생각은 들죠./
욕심 많고 도전정신이 강했다. 자신이 생각하기에 이것은 제가 해야한다고 하면 밀어붙이는 성격이었고, 무모하기 짝이 없었다.
아슬아슬할 정도로 자신을 벼랑에 내몰기도 한다.
기타
[W]
1. 아이는 가문의 빛줄기 같은 존재였다.
평범한 혼혈 가문으로 몰락해버린 가문의 독보적 천재.
가문을 다시한번 부흥시켜줄 희망의 별.
2. 주변의 어른은 아이를 조금 오만하게 만들었다.
티가나지는 않았지만 타인에게 무관심했고, 자신의 학구열이 전부인 그런 아이로 자라났다.
아이의 흐리멍텅한 눈은 책을 볼때만 빛이 났다.
3. 순혈을 고집하던 집안에 들이닥친 재앙같은 혼혈이었다.
아버지는 그것을 운명이라고 말하였다. (할머니가 혼혈 출신이었다.)
그러면서도 아이의 아버지는 자신의 핏줄을 저주했다.
[A]
1. 아이는 조부모의 사랑을 받고 자랐다. 무엇이든 오냐오냐 했기 때문에 잘못을 깨닫는게 한참이나 느렸다.
부모는 자신의 자식들에게 적당히 사랑을 주었다. 적당히 동등한 정도의 사랑.
아이에게는 그것이 턱없이 부족한 사랑이었다.
2. 아이에게는 위로 오빠 하나와 언니 하나가 있었고 나이차이가 제법 났다.
아이가 태어났을 때에 언니와 오빠는 둘다 학교를 다니고 있었기 때문에 사이는 소원했다.
아이가 자라서 학교에 갈 나이가 되어도 사이는 좋아지지 않았다.
3. 사람 사귀는 법을 몰랐다.
가만히 있어도 제 비위를 맞춰주는 할머니 할아버지와 적당히 선이 보이게 사랑해주는 부모 밑에서 자란 아이는 혼란스러웠다.
사랑을 받는 법은 알았어도 사랑을 주는 법은 몰랐다.
타인에게 관심을 주는 법도 몰랐다. 그런 아이로 자랐다.
[F]
1. 시나몬 머핀을 좋아했다. 쌉싸르한 맛과 향이 입맛을 자극했다.
진저캔디를 좋아한다. 적당히 달콤한 그 맛에 중독되서 밥을 거른 날도 있었다.
싸늘한 겨울 날을 좋아했다. 제 성이 윈터펠임을 증명하듯 겨울을 사랑했다.
눈을 사랑하는 아이다. 온 세상을 하얗게 뒤덮는 것이 꼭 무지조차도 포근히 감싸는 것 같다며 좋아했다.
2. 고통에 익숙하지 않았다. 조금 다치는 것으로도 눈물이 날 정도로 고통에 민감했다.
타인의 시선과 손길이 익숙하지 않았다. 타인에게 둘러 쌓인 삶을 살아본적이 없었다.
자극적인 향을 싫어했다. 그래, 예를 들자면 라벤더향.
사람을 대할줄 모르면서 외로움이 싫었다. 적당한 선과 적당한 거리를 원함에도 아이는 혼자인 것이 너무 싫었다.
[H]


벚나무. 용의심금. 12inch

하얀 아기토끼가 한마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