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누구에게도 말할 수 없는 비밀이 있어 계속 거짓말을 하게 되는 걸."
Llewellyn Ezio Ilar
르웰린 에지오 일라
남자 │ 191cm│78kg│순혈│래번클로


tema- http://www.nicovideo.jp/watch/sm29965896
-아이네클라이네-
> 산들바람에도 제멋대로 흩날리는 미색의 긴 곱슬 머리카락은 검은색 리본으로 단정하게 묶여있다. 겉보기에 차가워 보이는 금색의 눈동자일지라도 남자의 부드러운 눈매와 항상 호선을 그리고 있는 입매, 또래보다 커다란 풍채에 어우러진 단정한 옷차림 덕분에 성품이 바르고 온화하다는 인상이 뇌리에 박힌다. 전체적으로 가을을 연상시키는 남자는, 따스하지만 항상 상념에 잠긴 인상 탓에 고독해보이는 느낌을 안겨준다.
> 셔츠 안쪽엔 항상 누님이 선물해준 작은 로켓을 착용하고 다닌다.
> 온화한 미성이었던 남자의 목소리는 변성기를 거쳐 부드럽고 낮은 중저음 톤으로 정착했다. 텐션이 낮아진 탓에 다소 나른하게 느껴지는 매력이 돋보인다.
::Voice::
CV:Uchiyama Kouki
song- http://www.nicovideo.jp/watch/sm30675848 (PV상 검은머리 성우)
voice- https://t1.daumcdn.net/cfile/tistory/9925B64D5B17FEEE30?original
(음원출처- GBF, 閃の軌跡Ⅲ)
성격
양의 탈을 쓴 냉담한 계략꾼 타입
-겉은 하얕지만 속은 새카만 인간-
BCAAB
성격
이런 타입을 한마디로 표현하자면 무신론적인 쾌락우선주의자입니다. 타인을 짓밟든 차내 버리든 개의치 않는 냉정한 성격이지만 현실주의자이기 때문에 본성을 공공연하게 드러내지는 않습니다. 호기심이 왕성해 취미나 유흥의 탐구자가 많습니다. 이상이나 권력에 집착하지 않으며 자신의 행위가 사람들의 칭찬을 받거나 무시를 당하는 일은 실질적인 손익이 없는 한 아무래도 상관없다고 생각하는 타입입니다. 자신의 인생을 무작정 즐기며 살아가고 있다는 점에서는 독보적입니다. 감의 고통은 얼마든지 참고 있을 수 있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습니다. 따뜻한 마음씨를 키우는 것이 세상으로부터의 평판을 높이는 유일한방법입니다.
:: 호기심억제 :: 이성적 :: 감정억제 :: 신중한 :: 불안정 ::
"궁금하지만 지금은 참을게. 호기심에 던진 돌이 고양이를 죽일 수 있거든."
> 이전보다 어떠한 대상을 호기심이라는 욕망에 사로잡혀 집착하지 않는다. 뒤로 물러서서 한 번 더 곱씹어 생각해보고 행동하는 신중함이 생겼다. 이는 자신에게 예기치 못한 이변이 일어났기 때문에 그 상황을 어떻게든 피하고자 하는 발악에서 비롯된 현상으로 보인다. 하지만 가끔 저도 억누를 수 없는 본능탓에 호기심을 주체 못 하는 상황도 종종 발생한다. 또한 이전처럼 상대방의 말에서 트집잡는 일은 되도록 줄이려는 습관을 들이려 하나, 오랜 버릇은 단기간에 고치기 힘든지 가끔 꼬투리를 잡는 일도 일상다반사로 빈번하게 일어난다.
> 르웰린의 모습은 평소엔 유해보이지만, 가끔 보면 날을 세운 것처럼 날카로운 모습을 보일 때도 있다. 말문을 열까 하다 이내 닫아버리는 모습이라거나, 정확한 단어를 고르려고 매번 고심하는 모습을 주로 볼 수 있다. 호기심과는 다른 의미로 조금 더 파악해두려는 의도에서 질문을 던질 때도 있다. 이는 르웰린이 누구에게도 말할 수 없는 고민을 떠앉고 있다는 것인데, 어떤 동작을 취할 때 시작하자마자 멈춰버리거나 뭔가를 찾아 나설 듯하더니 이내 주저하거나, 또는 잘 가다가 중간쯤 에서 방향을 바꿔버리는 모습 등 평소에 볼 수 없는 면이 드러나기도 한다.
> 항상 그랬듯 르웰린은 언제나 잘 웃는다. 하지만 이제와서 따져본다면 그 웃음은 대부분 인위적이며 어느 한편으론 자조적인 웃음이란 사실을 알 수있다. 시선을 피하면서 어깨를 들썩인다거나 시선을 내리깔거나 피해 맞추려 하지 않으려 하며, 예전처럼 밝은 미소를 찾기가 힘들어졌다. 설령 짓는다 해도 이내 거둬들여 잠시간 음울한 표정이 드러나게 된다. 평소의 르웰린답지 않게 안절부절 못하거나 자기 자신을 비하하는 면도 가끔 드러나게 되는데, 이는 스스로를 확신하지 못해 자신감이 턱없이 부족한 증상을 표한다. 이전처럼 타인과의 접촉도 원활히 하지 않으려하며 어떤 일을 처리할 때 거의 혼자 처리하려 하는 면을 자주 볼 수 있다.
:: 차분한 :: 제멋대로 :: 흑백논리 :: 계산적 :: 몽상가 ::
"그 대가로 내게 돌아오는 이득이 있긴 해?"
> 예전에 비해 사람 바뀌었다고 착각할 정도로 매우 차분해졌다. 하지만 가끔씩 어디로 튈지 모르는 면도 종종 보이곤 한다. 항상 뭐든 쉽게 가정하여 결론 내리지 않으며, 주변을 객관적으로 분석하고 사실에 입각하여 현실적으로 실행 가능한 계획을 세우는 것을 선호한다. 허튼짓하는 것을 무엇보다도 싫어하는 사람으로, 결정을 내린 후에는 목표를 달성하는 데 필요한 사실을 열거함으로써 다른 이들로 하여금 이를 재빨리 인지하여 즉시 실행해 옮기기를 독려한다.
> 르웰린은 어떤 대상에 마음이 흔들리지 않으면 별다른 흥미나 열의가 없었다. 무슨 생각을 하는지 도무지 종잡을 수 없는 항상 웃고 있는 표정은 언듯 정중해보이기는 하나, 진심과는 거리가 멀었다. 자신의 관심 외의 모든 농담이나 사적인 화제 따위에는 별다른 대꾸조차 하지 않았고 대답 또한 대부분이 웃으며 묵묵부답이었다. 단조로운 목소리는 일말의 긴장감 조차 찾아볼 수 없었으며 미약하고 가끔은 에너지가 없어보인다. 마치 세상을 등진듯한, 시종일관 태연자약한 태도가 두드러진다.
르웰린의 이성적인 면을 하나하나 분석 해보자면, 비판을 일삼고 논리라는 사고로 세상을 바라보는 시점은 일말의 감정조차 존재하지 않는, 오직 이성과 논리적으로 세상을 바라보던 제 롤모델인 누님에게서 크나큰 영향을 받았다고 할 수 있다. 하지만 이 이성은 온전히 제것이 되지 못했기 때문에 언제든 달아날 수 있어(특히 최근에 심해졌기 때문에) 항상 경계를 늦추지 않는다.
기타
Birth
: 6월 14일
Birth Flower
: 뚜껑별꽃(Anagallis) - 추상
Birth stone
: 시프린 / 견식
Birth Tree
: 무화과나무 / 감수성
Birth Rune
: 다가즈 / 새로운 시작
Constellation
: 쌍둥이자리
Blood Type
: RH+O형
personal
:
> 애칭은 없다. 의미 없이 자신에게 애칭을 붙여주거나 부르는 것을 좋아하지 않는다. 제게 있어 가장 소중한 누님도 애칭으로 불러주지 않았는데, 굳이 타인이 불러줘야 할 이유는 없다고 여기는 것이 가장 큰 이유라고 봐야한다.
> 르웰린에겐 사람과 벽을 세워 거리를 두는 습성을 가졌다. 겉으로 드러나는 그 증거가 타인의 이름이 아닌 성을 부른다는 것. 어느누구에게나 친절한 인상이지만 어디까지나 형식적인 의사표현일 뿐이지 실제로 그 사람에게 마음을 열고 다가간 것이라 보긴 힘들다. 이 보이지 않는 벽을 허물 방법은 없으며 유일하게 벽 안에 존재하는 인물은 자신의 누님이었다. 만약 르웰린이 성이 아닌 이름을 부른다면 그 사람은 르웰린에게 자신의 벽 안에 둘 수 있는, 정말 특별한 존재였다. 역으로 누군가 제 벽을 허물고 자신만의 공간에 들어오려는 것이 보인다면 가차 없이 밖으로 내쫓을 것이다. 르웰린이란 인간은 흑과 백이 뚜렷하게 구분된 계산적인 인간이었다.
> 여전히 종종 고백을 받고있으며 이 때마다 양심 있냐, 그쪽은 내 취향이 아니다 라는 폭언을 날리며 거절한다. 때문에 트러블이 일어나도 조용히 정리되는 건 일상이 됐다. 특히나 르웰린의 누님에 대해 모르는 학생이 없었을 정도였으니 상대방으로부터 누님이 언급되면서 화가 번지는 일도 꽤 있었다. 그 때마다 르웰린은 드물게 표정이 굳어지며 험악해지기도 했다.
> 5학년에 올라가면서 입학한 어느 래번클로 후배를 아껴주는 모습을 자주 볼 수 있다. 마치 제 친동생처럼 소중히 대하며 교내에선 배다른 동생이 아니냐는 소문이 떠돌지만 르웰린은 그 소문이 저가 챙기는 후배에게 지장이 가지 않는 선에 한해서 조용히 넘어갔다. 항상 붙어있는 두 사람에게 고목나무와 매미라는 별명이 생겼다.
> 웨일즈계 영국인. 본 국적이 웨일즈인 어머니로 인해 제2 외국어로 웨일즈어가 가능하며 그외 자잘한 세계 각국의 언어는 기본적인 회화만 구사할 수 있다. 가문내 서적중엔 영어나 웨일즈어가 아닌 세계 각국의 언어로 된 책들도 많았기 때문에 새로운 책을 읽기 위해선 다른 나라의 언어를 알아야만 했다. 그나마 술술 읽을 수 있는 책은 독일어와 불어관련. 동유럽과 서유럽> 북유럽과 남유럽>중동지방과 아메리카>아시아>아랍과 아프리카 순서로 읽을 수 있는 책이 구분된다.
> 3학년 방학이후 꽤 오랜기간 동안 여름감기로 고생한데다가 자잘한 질병에 자주 걸린 탓에 제 건강을 챙기고자 (홍삼도 잘 챙겨먹고)운동을 시작했다. 덕분에 잔병치레가 현저히 줄어들었고 터무니 없는 욕심이 동반해 몸매관리도 꾸준히 했으며 키크는 운동또한 함께해 또래보다 훤칠한 성장을 보였다.(이는 일라의 유전자가 워낙 장신인 것도 한몫 했다. 실제 누님에게 선조들이 게르만족이라 들었지만 사실인지는 불명. 하지만 아버지와 누님, 제 키와 덩치를 봐선 납득할 수 있는 가설이다.)
> 사복이 허용된 날엔 교수님께 받은 망토를 어깨에 두르고 있는 모습이 보인다. 타인의 것임에도 제법 맘에 든 모양. 1학년 부터 탐내왔으니 그럴만도 하겠거니 하는 생각을 할 수 있겠지만 애초에 타인에게 저가 바란 선물을 받은 적이 단 한 번도 없었고, 처음으로 바랐던 걸 받으니 기쁜 게 당연한 일이다.
> 누이 이리나의 부재로 일라 가문 차기 가주는 르웰린이 확정됐다 봐도 손색이 없지만 르웰린은 이 제안을 받아들이지 않았다. 부모님과 크고 작은 마찰이 생기는 건 늘 있는 일이었으나 4학년 방학중 아버지와 크게 싸워 안 그래도 소원한 사이가 더 소원해졌다.
Complex
:
> 르웰린에게는 콤플렉스가 있다. 그것은 악성 곱슬머리로, 매일 아침 일어나면 제멋대로 삐친 곱슬머리를 손질하는데에 시간이 많이 소모되는데, 특히나 비가 오는 날이면 더욱 그 정도가 심각해진다. 할아버지의 곱슬머리 유전을 이어받은듯 선조들 사진을 보면 할아버지(의 머리모양)와 비슷하다. 3학년 이후 긴 머리를 제 손으로 통제하기 힘들어져 곱슬머리 전용 마법약을 샀다. 덕분에 이전보다 곱슬기는 덜하지만 아예 없진 않다. 예전엔 포근포근한 뭉게구름 느낌이었다면 현재는 축 쳐저 덜마른 솜 느낌. 워낙 머리가 길어 일주일에 두 세통을 다 써버린다. 매번 머리카락에 불평을 늘어놓지만 주변에서 '그럼 잘라' 라고 해도 그저 웃으며 넘어가기만 할 뿐 자르지 않는다. 긴 머리의 르웰린이 보고싶었다고 했던 누님으로 인해, 언젠가 누님께서 돌아왔을 때 누님이 보고 싶었던 긴 머리를 하고 맞이해주고 싶기 때문이었다.
Like
: 자신의 미들네임, 누님
> 미들네임인 에지오는 르웰린의 누님이 지어줬다. 에지오는 독수리라는 뜻으로, 일라 가문이 지혜로움을 상징하는 래번클로만 배출했다는 것을 자랑스럽게 여기며 독수리는 래번클로를 상징하는 현명한 동물이기 때문에, 르웰린 역시 먼 훗날 호그와트에 입학하게 된다면 래번클로에 들어갈 것을 확신하여 지어준 것도 있다. 때문에 저가 가장 소중히 여기는 사람이 아닌 이상 미들네임으로 부르는 것을 싫어한다 (부모 포함). 누님은 평소 르웰린을 부를 때 이름을 부르곤 했지만, 진지한 이야기나 부탁을 할때 만큼은 에지오라 불러주며 머리를 쓰다듬어주곤 했다.
> 제 어머니 같은 사람이자 우상이며 롤모델인, 이 세상에서 단 하나뿐인 소중한 사람. 누님은 호그와트에 재학 중이어서 방학 때만 집으로 돌아오곤 했는데, 그때마다 르웰린과 일과를 보내곤 했다. 때문에 제 친모보다 누님에게 더욱 애정을 주며 의지할 수밖에 없었다. 르웰린의 세계엔 제 누님이 전부였고 누님 외엔 무엇도 존재하지 않았다.
Hate
: 제 앞에서 누님을 욕보이는 것, 스킨쉽, 사람이 많거나 밀폐된 공간
> 누님을 동경하고 좋아하는 만큼이나마 누군가 제 누님을 욕하는 것을 굉장히 싫어한다. 웬만하면 화를 잘 내지 않는 르웰린 일지라도, 누군가 제 누님을 욕보이는 것이 보인다면 평생 견원지간으로 지내야 한다.
> 스치는 건 어쩔 수 없는 일이라 넘어가지만 직접적으로 누군가와 닿는 걸 피한다. 타인의 촉감이 옷 위로 닿는 건 불쾌감을 표하며 재빨리 쳐내겠지만 제 신체에 닿는 순간 심하면 마법까지 사용할 정도로 싫어한다. 싫다기 보단 두려워하는 게 맞는 쪽. 이외 사람이 많은 장소는 되도록 피하게 됐다. 연회장이나 복도, 도서관 같은 곳도 자주 드나들긴 해도 사람이 많으면 오래 있지 않는다. 특히나 빛 한 줌 들어오지 않는 밀폐된 곳은 더욱 꺼리게 됐다.
Habit
:
> 르웰린은 손가락으로 머리카락을 꼬곤 했다. 살짝 삐친 부스스한 머리카락은 그의 버릇에 좋은 사냥감이었다. 이 외에는 없었다. 누구나 있을 법한 입술을 씹는다던가 손톱을 물어뜯는 등의 사소한 버릇도 가지고 있지 않았다.
Hobby
:
> 르웰린의 취미는 풍경화 그리기였다. 그림에 소질이 없던 누님과 달리 르웰린에겐 의외의 소질이 있었고, 누님은 이러한 재능에 칭찬을 아끼지 않아 더욱 열심히 연마했다. 가끔 인물화를 그리기도 하는데, 자화상이나 누님이 아닌 이상 일절 그리지 않는다.
> 아주 어릴 적 누님께 여러 놀이를 배웠는데 그중 하나가 체스였다. 누님이 약혼자의 가문으로 떠난 이후 한 번도 건들지 않았으나 요근래 친동생 처럼 챙기는 후배를 만나 다시 수를 두게 됐다. 십일 년 안 한 것 치고 실력은 당시 누님의 수를 뛰어넘는 수준. 즉, 의표를 찌르지 않는 이상 난공불략이라 봐야한다.
> 3학년 방학부터 건강을 챙기고자 운동하기 시작했다. 이른 아침 또는 새벽에 혼자 운동하는 모습을 자주 볼 수 있다. 곡예도 취미로 하지만 체력이 딸려 오래 하진 못 한다.
specialty
:
> 평소 행실이라거나 성격과 같이 겉으로 드러나는 면을 살펴보면 르웰린이 유독 영리하다는 것을 알 수 있다. 특히나 기억력이 정말 좋았는데, 본인이 튀는 걸 좋아하지 않아 크게 내색하지 않는 편이다. 하나를 알려주면 열, 또는 그 이상을 스스로 터득할 수 있을 정도였지만 정작 본인은 노력하지 않는 게 흠이다. 노력과는 별개로 어릴 적 누님께 들었던 수 많은 주문들 중 쓸 수 없거나 사용에 제한있는 주문과 온갖 사소한 것 또한 많이 알고 있다.
Ilar
:
대대로 천문학을 연구해온, 어느 순간부터 은둔생활을 하여 지금은 아는 사람이 극히 드문 학자 가문이다. 일라 가문 사람들은 선조 때부터 래번클로만 배출하였는데, 이들이 래번클로일 수밖에 없는 이유는 물론 지적 호기심이 마르지 않는 것도 한몫했으나 가장 큰 이유도 있었다. 이들은 이 모종의 이유로 가문에 피해를 보게 되자 결국 은둔생활에 접하게 된, 안타까운 사연을 가진 가문이다. 일라라는 이름은 간혹가다 천체학과 관련된 고서로 발견되기도 하며 현재는 레일리(Rali)라는 이름으로도 간간이 보인다. 몇 세기에 걸쳐 은둔생활을 한 탓에 20세기에 일라라는 가문을 아는 사람들은 극소수라고 한다. 가문의 위치는 리버풀 외각에 있으나 주변에 보호 마법이 걸려있기 때문에 쉽게 발견되지 않는다.
가문 뒷마당에서 너구리 가족을 키운다. 누님이 어릴 때 폭우로 갈 곳을 잃은 너구리 가족을 위해 안식처를 마련해줬었는데, 이곳을 떠나지 않고 정착해 가정을 꾸렸다고 한다. 누님이 약혼자의 가문으로 가기 전까진 함께 너구리 가족을 돌보며 지냈다. 비오늘 날마다 제 방에 들이곤 했는데 아파서 한참 방에서 못 나올 때 너구리들이 르웰린과 함께 어울려줌을 빙자한 괴롭힌 끝에 감기가 악화되어 고생했다.
Family
부: 엘피어스 러셀 일라 ( Alpheus Russell Ilar )
> 현 일라 가의 가주.
모: 로드리 게이너 디아뮈드 (Rhodri Gaenor Diarmaid)
누님: 이리나 네비스 일라(Irina Nevis Ilar)
> 르웰린과 13살 차이가 난다. 현재 실종상태.
이 외 집요정 등.
Wand
:


삼나무 / 인어의 척추뼈 / 11 inch / 견고하고 강직하며 올곧음
> 직접 주문제작한 것으로, 지팡이 끝은 체스의 룩을 상징하는 모형이 장식되어있으며 흑요석과 같은 검은 빛을 띄고 있다. 장식도 매우 소소하면서 전체적으로 심플한 디자인이 돋보인다.
> 주머니에 넣고다니기 번거롭다는 이유로 긴 지팡이 대에 넣어 다니는데, 이는 마치 통치권의 상징인 홀(sceptre), 바쿨루스의 형태를 띄고 있다. 누님이 쓰던 것으로 더는 누님의 옷을 입을 수 없으니 누님이 사용했던 물건이라도 자신이 사용해 누님과 동일시되고싶은 마음이 드러난 것.
Pet
:
사냥 매. 이름은 알코르. 수컷.
일라 가문의 전서구는 부엉이 대신 사냥 매를 이용하고 있다. 부엉이보다 더 빠르고 신속하며 정확하다고 여기기 때문에 선조 때부터 대대로 이어지는 전통 같은 것이다. 알코르는 르웰린의 아버지가 키우는 사냥 매의 새끼 중 한 마리인데, 함께 알에서 깨어난 형제에겐 미자르라는 이름이 있다. 미자르는 누님의 애완 매지만 모종의 이유로 인해 아버지가 대신 맡고있다.
류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