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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법도 풀려 시들기 전에 다시 태어나자. "

Llewellyn Ezio Ilar

르웰린 에지오 일라

남자 │ 179cm│63kg│순혈│래번클로

tema- https://youtu.be/OskXF3s0UT8

-넌센스 문학-

> 산들바람에도 제멋대로 흩날리는 미색의 곱슬 머리카락은 검은색 리본으로 단정하게 묶여있다. 겉보기에 차가워 보이는 금색의 눈동자일지라도 소년의 부드러운 눈매와 항상 호선을 그리고 있는 입매, 그리고 단정한 옷차림 덕분에  성품이 바르고 온화하다는 인상이 뇌리에 박힌다. 전체적으로 가을을 연상시키는 소년은, 따스하지만 어딘지 모르게 고독해보이는 느낌을 안겨준다.

 

> 최근 변성기가 온 것일까. 소년의 청명한 목소리는 나지막한 미성으로 바뀌었다.

성격

Don Juan

 

BCAAC

 

성격

돈주앙 타입이라 해서 반드시 이성을 농락한다는 의미는 아니라는 사실을 짚어두겠습니다. 이 타입의 특징은 우선 냉담하다는 점, 독선적이고 반항적이며 완고하다는 점, 건방지고 자유분방하다는 점, 현실주의자로 타산적이라는 점 등을 들 수 있습니다. 이 타입이 높은 이상을 내세워 세상을 위해, 그리고 다른 사람을 위해 분골쇄신일하는 일은 절대 있을 수 없습니다. 항상 자기만의 흥미나 쾌락을 추구하고 이것저것 품평을 하며 그것이 가능할지 어떨지 취사선택에 열중하는 일만이 있을 수 있습니다. 그리고 그런 흥미의 초점이 이성을 향하면 호색가가, 돈벌이를 향하면 도박꾼이 되는 것입니다. 하지만이 타입의 정신분포 상태로부터 추리해볼 때 역시 흥미의 초점은 이성 쪽으로 쏠릴 수밖에 없을 것 같습니다. 

 

 

:: 나긋나긋한 :: 이성적 :: 호기심 ::창의적 :: (약)피상적 ::

 

"네 말엔 모순이 숨어있어서 앞뒤가 전혀 맞지 않아. 숨길 것이라면 제대로 숨겨야지."

> 르웰린은 사건이나 사물의 어떠한 일련의 연속성에 관심이 많으며, 사람들의 언행에 불일치되는 부분을 집어내 트집 잡는 것을 즐기는데, 이는 거의 취미 수준에 가까울 정도라 볼 수있다. 때문에 르웰린에게 거짓말은 하지 않는 것이 좋을 것이다.(물론 본인이 적당히 선을 봐가며 조절하는 편.) 또 한 가지 아이러니한 점은 르웰린의 얘기를 곧이곧대로 듣지 말고 잘 새겨들어야 한다는 것이다. 이는 솔직하지 않아서가 아니라 아직 채 명확히 규명되지 않은 생각이나 이론에 대하여 얘기하는 경향이 있기 때문이다. 이러한 면은 제 누님에게서 영향 받은 것으로, 상대방을 실질적인 대화상대로 보는 것이 아니라 그들의 생각이나 이론을 펴기 위한 하나의 대상으로 여기기도 한다.

 

> 주관적인 관점이나 감정에 치우쳐 사고하는 사람과 비교해보면 아마도 르웰린의 사고 과정을 보다 잘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 요약하자면, 매우 정교하고 복잡한 이론을 창의적으로 사고하되, 가능한 한 하나의 사실도 빠짐없이 논리적으로 가장 합당한 결론에 이르게 설명하는 편. 이것이 바로 르웰린이라는 사람이 사고하는 방식이다. 때문에 감정이라는 망치가 르웰린의 사고방식에 훼방 놓는 것을 한 치도 용납하지 않는다. 이러한 사고방식 역시 제 누님에게서 영향 받은 것. 

 

 

:: 논리적 :: 제멋대로 :: 계산적 :: 대담한 :: 몽상가 :: 

 

"내가 몽상가라고? 짐작가는 근거는 많지만 참 재밌는 소릴 하는구나."

> 이런저런 몽상에 사로잡혀 있는 모습을 자주 보이는데, 한 시도 쉼 없이 생각에 몰두하는 경향이 있다. 머릿속에서 끊임없이 벌어지는 논쟁과 생각으로 수심에 가득 차보이거나 혼자 동떨어져 있어 보이기도 하지만, 비슷한 관심사를 가진 사람 혹은 친밀한 관계의 이들과 있을 때면 편안하고 밝은 모습을 보인다. 이와 대조적으로 낯선 이들과 있을 때는 (전혀 그렇게 보이지 않지만)극도로 수줍어하며, 만일 르웰린이 논리적으로 내린 결론이나 이론이 상대방으로부터 비판을 받거나 하는 경우가 생기면 가벼운 농담에도 호전적인 태세를 보이기도 한다.

 

> 특히나 흥분된 상태에서 이야기할 때에는 대화에 일관성이 떨어지기도 하는데, 이는 가장 최근 정립한 이론이 결론에 도달하기까지 일련의 논리적 연결 고리를 모두 설명하려 들기 때문이다. 또한 상대방이 논리를 충분히 이해하지 못하였음에도 쉽게 풀어 설명하거나 하지 않은 채 대화를 다른 주제로 옮기기도 하는 모습을 보인다.

 

르웰린의 이성적인 면을 하나하나 분석 해보자면, 비판을 일삼고 논리라는 사고로 세상을 바라보는 시점은 일말의 감정조차 존재하지 않는, 오직 이성과 논리적으로 세상을 바라보던 제 롤모델인 누님에게서 크나큰 영향을 받았다고 할 수 있다.

기타

 

Birth

: 6월 14일

 

Birth Flower

: 뚜껑별꽃(Anagallis) - 추상

 

Birth stone

: 시프린 / 견식

 

Birth Tree

: 무화과나무 / 감수성

 

Birth Rune

: 다가즈 / 새로운 시작

 

Constellation

: 쌍둥이자리

 

Blood Type

: RH+O형

 

personal

:

> 르웰린은 웨일즈계 영국인으로, 친모 쪽이 웨일즈의 어느 순수혈통 가문의 여식이다. 르웰린의 아버지와는 천문학을 연구하다가 만났는데, 천체에 관심이 많은 두 사람이 이어지는 것은 당연한 현상이었다. 

 

> 르웰린은 화를 잘 내지 않는다. 단 한 번도 화내는 모습을 본 적이 없다는 말이 돌지만, 사실상 화를 내도 웃고 있기 때문에 겉으로 보기엔 알 수 없을뿐. 화가 났는데 웃고 있어서 못알아챘을 확률이 크다. 화가 나도 웃고 있긴 하지만 만약 표정 없이 굳은 얼굴이 된다면 그땐 정말 머리끝까지 화가 난 것이니 주의하도록 하자.

 

> 겉으로 보기엔 풍족한 집안에서 사랑받고 자란 아이의 인상이다. 하지만 어떠한 이유 때문인지 가족들과(특히 친모) 사이가 좋지 않다. 부모에 관해 물어본대도 그저 웃으며 넘길 뿐. 대신 저가 가장 좋아하는 누님을 찬양할 것이다.

 

> 작고 낡았지만 고급스러워 보이는 로켓을 하고 다닌다. 소중한 것인마냥 목에서 절대 빼지 않는데, 누군가 언질하는 것이 싫어 셔츠 안쪽에 넣고 다녀 겉으로는 보이지 않는다. 로켓 안쪽엔 4살의 르웰린과 그의 누님이 함께 찍은 사진이 있고, 뚜껑 안쪽엔 어떠한 문구가 적혀있다. 누님에게서 조금 늦은 여섯번 째 생일 선물로 받은 것이다.

 

> 애칭은 없다. 의미 없이 자신에게 애칭을 붙여주는 거나 부르는 것을 좋아하지 않는다. 제게 있어 가장 소중한 누님도 애칭으로 불러주지 않았는데, 굳이 타인이 불러줘야 할 이유는 없다고 여기는 것이 가장 큰 이유라 볼 수 있다.

 

> 르웰린에겐 사람과 벽을 세워 거리를 두는 습성이 있다. 겉으로 드러나는 그 증거가 타인의 이름이 아닌 성을 부른다는 것. 어느누구에게나 친절한 인상이지만 어디까지나 형식적인 의사표현일 뿐이지 실제로 그 사람에게 마음을 열고 다가간 것이 아니다. 이 보이지 않는 벽을 허물 방법은 없으며 유일하게 벽 안에 존재하는 인물은 자신의 누님이었다. 만약 르웰린이 성이 아닌 이름을 부른다면 그 사람은 르웰린에게 있어 자신의 벽 안에 둘 수 있는, 정말 특별한 존재라 할 수 있다. 역으로 누군가 제 벽을 허물고 자신만의 공간에 들어오려는 것이 보인다면 가차 없이 밖으로 내쫓을 것이다. 르웰린이란 인간은 흑과 백이 뚜렷하게 구분된 계산적인 인간이었다.

 

> 입학 직후부터 종종 고백을 받았지만(성별무관 주로 6~7학년) 양심이 있냐는 폭언을 날리며 거절했다. 덕분에 트러블도 생기긴 했으나 이 또한 조용히 지나갔다.

 

 

 

Complex

> 르웰린에게는 콤플렉스가 있다. 그것은 악성 곱슬머리로, 매일 아침 일어나면 제멋대로 삐친 곱슬머리를 손질하는데에 시간이 많이 소모되는데, 특히나 비가 오는 날이면 더욱 그 정도가 심각해진다. 할아버지의 곱슬머리 유전을 이어받은듯 선조들 사진을 보면 할아버지(의 머리모양)와 꼭 닮았다.

 

 

 

Like

: 자신의 미들네임, 누님

 

> 미들네임인 에지오는 르웰린의 누님이 지어준 것이다. 에지오는 독수리라는 뜻으로, 일라 가문이 지혜로움을 상징하는 래번클로만 배출했다는 것을 자랑스럽게 여기며 독수리는 래번클로를 상징하는 현명한 동물이기 때문에, 르웰린 역시 먼 훗날 호그와트에 입학하게 된다면 래번클로에 들어갈 것을 확신하여 지어준 것도 있다. 때문에 저가 가장 소중히 여기는 사람이 아닌 이상 미들네임으로 부르는 것을 싫어한다 (부모 포함). 누님은 평소 르웰린을 부를 때 이름을 부르곤 했지만, 진지한 이야기나 부탁을 할때 만큼은 에지오라 불러주며 머리를 쓰다듬어주곤 했다.

 

> 제 어머니 같은 사람이자 우상이며 롤모델인, 이 세상에서 단 하나뿐인 소중한 사람. 누님은 호그와트에 재학 중이어서 방학 때만 집으로 돌아오곤 했는데, 그때마다 르웰린과 일과를 보내곤 했다. 때문에 제 친모보다 누님에게 더욱 애정을 주며 의지할 수밖에 없었다.

 

 

Hate

: 제 앞에서 누님을 욕보이는 것, 스킨쉽

 

> 누님을 동경하고 좋아하는 만큼이나마 누군가 제 누님을 욕하는 것을 굉장히 싫어한다. 웬만하면 화를 잘 내지 않는 르웰린 일지라도, 누군가 제 누님을 욕보이는 것이 보인다면 평생 견원지간으로 지내야 할 것이다.

 

> 스킨쉽 자체를 싫어하는 것은 아니다. 다만 정도가 지나친 것은 물론 싫은 것이 당연하겠지만, 특히 머리를 쓰다듬는 것은 극도로 꺼린다. 이는 르웰린이 악성 곱슬머리라서, 누군가 잘 정돈한 제 머리를 쓰다듬어 흩트러 놓는 것이 싫을 뿐. 아무리 친한 상대라 해도 타인이 제 머릴 쓰다듬는 것을 허용하지 않는다. (하지만 누님은 제외다. 왜냐하면, 르웰린은 누님을 선망의 대상으로써 좋아하니까.) 누군가 제 신체에 손대는 것을 싫어하며(옷 위로 행해지는 것 포함) 누군가와 신체접촉 하는 것마저 기피한다. 때문에 검은색 면장갑을 항상 끼고 다닌다.

 

 

Habit

: 르웰린은 손가락으로 머리카락을 꼬곤 했다. 살짝 삐친 부스스한 머리카락은 그의 버릇에 좋은 사냥감이었다. 이 외에는 없었다. 누구나 있을 법한 입술을 씹는다던가 손톱을 물어뜯는 등의 사소한 버릇도 가지고 있지 않았다. 

 

 

Hobby

> 르웰린의 취미는 풍경화를 그리는 것이었다. 그림에 소질이 없던 누님과 달리 르웰린에겐 의외의 소질이 있었고, 누님은 이러한 재능에 칭찬을 아끼지 않아 더욱 열심히 연마했던 것이다. 가끔 인물화를 그리기도 하는데, 자화상이나 누님이 아닌 이상 일절 그리지 않는다.

 

> 르웰린은 누님의 옷을 입는 걸 좋아했다. 물론 옷이 예쁘고 제 취향이기 때문에 입는 것도 있었지만, 누님의 옷을 입음으로써 저 자신이 누님이 된 것과 같은 동일시함을 간접적으로라도 느끼고 싶었기 때문이다. 누님은 키가 꽤 큰 편이었기에 언제든 누님의 옷을 넉넉하게 입을 수 있었으나 르웰린이 열 세살이 된 무렵 마주치고 싶지 않은 현실과 대면했다. 아직 성장기인 르웰린은 더욱 자랄 조짐이 보였지만 누님의 옷은 자라지 않는다. 누님의 시간은 멈췄고 저는 계속 흘러갈 것이다. 지금이 아니라면 기회가 없기 때문에 저가 더 자라기 전에 누님의 옷을 입어야만 했다. 사복이 허용된 날엔 누님의 옷을 입고있는르웰린을 볼 수 있을 것이다. 프릴과 레이스 장식이 있는 원피스부터 시작해 활동하기 좋은 드레스, 누님이 무도회 때 입었던 옷 등등 다양하게 구비해왔다.

 

 

 

specialty

> 평소 행실이라거나 성격과 같이 겉으로 드러나는 면을 살펴보면 르웰린이 유독 영리하다는 것을 알 수 있다. 특히나 기억력이 정말 좋았는데, 본인이 튀는 걸 좋아하지 않아 크게 내색하지 않는 편이다. 하나를 알려주면 열, 또는 그 이상을 스스로 터득할 수 있을 정도였지만 정작 본인은 노력하지 않는 게 흠이다.

 

 

 

Ilar

:

대대로 천문학을 연구해온, 어느 순간부터 은둔생활을 하여 지금은 아는 사람이 극히 드문 학자 가문이다. 일라 가문 사람들은 선조 때부터 래번클로만 배출하였는데, 이들이 래번클로일 수밖에 없는 이유는 물론 지적 호기심이 마르지 않는 것도 한몫했으나 가장 큰 이유도 있었다. 이들은 이 모종의 이유로 가문에 피해를 보게 되자 결국 은둔생활에 접하게 된, 안타까운 사연을 가진 가문이다. 일라라는 이름은 간혹가다 천체학과 관련된 고서로 발견되기도 하며 현재는 레일리(Rali)라는 이름으로도 간간이 보인다. 몇 세기에 걸쳐 은둔생활을 한 탓에 20세기에 일라라는 가문을 아는 사람들은 극소수라고 한다. 가문의 위치는 리버풀 외각에 있으나 주변에 보호 마법이 걸려있기 때문에 쉽게 발견되지 않는다.

 

가문 뒷마당에서 너구리 가족을 키운다. 누님이 어릴 때 폭우로 갈 곳을 잃은 너구리 가족을 위해 안식처를 마련해줬었는데, 이곳을 떠나지 않고 정착해 가정을 꾸렸다고 한다. 누님이 약혼자의 가문으로 가기 전까진 함께 너구리 가족을 돌보며 지내기도 했다.

 

 

 

Family

부: 엘피어스 러셀 일라 ( Alpheus Russell Ilar )

> 현 일라 가의 가주.

 

모:  로드리 게이너 디아뮈드 (Rhodri Gaenor Diarmaid)

 

누님: 이리나 네비스 일라(Irina Nevis  Ilar)

> 르웰린과 13살 차이가 난다. 현재 실종상태.

 

이 외 집요정 등.

 

 

 

Wand

:

삼나무 / 인어의 척추뼈 / 11 inch / 견고하고 강직하며 올곧음

 

> 직접 주문제작한 것으로, 지팡이 끝은 체스의 룩을 상징하는 모형이 장식되어있으며 흑요석과 같은 검은 빛을 띄고 있다. 장식도 매우 소소하면서 전체적으로 심플한 디자인이 돋보인다.

 

 

Pet

사냥 매. 이름은 알코르. 수컷.

일라 가문의 전서구는 부엉이 대신 사냥 매를 이용하고 있다. 부엉이보다 더 빠르고 신속하며 정확하다고 여기기 때문에 선조 때부터 대대로 이어지는 전통 같은 것이다. 알코르는 르웰린의 아버지가 키우는 사냥 매의 새끼 중 한 마리인데, 함께 알에서 깨어난 형제에겐 미자르라는 이름이 있다. 미자르는 누님의 애완 매지만 모종의 이유로 인해 아버지가 대신 맡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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