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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n Renard Rukida 

콘 R. 루키다

남자 │ 168.5cm│조금 마름│순혈│그리핀도르

콘(こん): 여우의 울음소리(일어)

르나르(Renard) :여우(불어)

"바보 놀이는 이제 끝~..."

푸른 빛이 옅게 감도는 흑발. 그다지 머리에 신경을 쓰지않는지 눈을 가릴만큼 멋대로 길어진 앞머리를 (캐릭터기준)왼 쪽으로 넘겼다. 뒷머리는 목덜미보다 살짝 위쪽 즈음의 짧은 길이로 실핀으로 고정해 끝을 푸른 리본으로 묶었다. 리본은 누군가에게 받은 것으로콘이 퍽이나 아끼는 것.

여우마냥 얇실한 눈웃음이 배여있는 눈매를 따라 그려진 붉은 색 눈화장. 그 아래로 드러난 눈은 섬뜩하리만치 선명하고 짙은 붉은 색으로 이따끔씩 이를 드러내고 웃으면 날카로운 어금니가 보이는 탓에 퍽 개구진 느낌을 주기도 한다. 전에 비하면 얼굴선이 많이 얄상해졌으나 채 다 빠지지 않은 볼살은 그가 아직 10대의 소년임을 여과 없이 드러낸다. 반쯤 내리깔고 다니는 눈썹과 느긋한 발걸음 탓에 어쩐지 나른해보이는 인상을 주는 소년.     

키가 크면서 교복이 전보다는 많이 줄었으나 여전히 소매부분이 컸다. 손가락의 절반을 드러낼락 말락 하는 길이의 소매를 따라 가면 보이는 손톱에는 붉은 봉숭아물이 들어있었다. 마음에 들었는지 곧잘 손톱을 보고 웃음짓는다. 교복에 여우털이 묻어있는 경우가 종종 있다. 

성격

::나긋한::

"그래, 네가 바란다면야..."

-모난 말을 하는 일이 드물다. 그가 입에서 건네는 말들은 칭찬과 격려, 긍정의 문장이 대다수이다. 호의가 가득한 언동과 특유의 나긋한 웃음이 어우러져서 한층 부드러운 느낌을 준다. 설령 신념이 다르더라도 해를 미치지 않는 이상 호의적인 태도를 고수한다.  

-기본적으로 유하고 부드러운 성정이기에 좀처럼 짜증을 내지않고, 비꼼을 들어도 웃으며 능청스레 넘어가는 편. 여간해선 화를 내지않는 성격으로 본인이 정한 선을 넘지 않는 다면 어떠한 행동도 용납한다. 다만, 한 번 화가 나면 다른 사람인가 싶을 정도로 살벌한 얼굴을 보인다고. 

-나긋하지만 약자를 괴롭히는 자 앞에서는 선을 긋고 굳은 얼굴이 된다. 부당한 일을 겪는 것이 얼마나 고통스러운지 잘 알고 있기에 가만히 넘어가지않으며 가능한 한 피해자를 도우려한다. 정의로움을 기저에 둔 판단은 그의 신념이요, 그가 속한 기숙사의 교육이념이기도 했다. 다만 마냥 온건하지는 않고 이를 실천하고, 악행을 응징하는 과정에 있어서 필요하다면 과격한 행동도 불사하는 혼돈 선 성향을 보이기도 한다. 

-웃는 얼굴 외에 다른 표정을 좀처럼 보기 힘들다. 그것은 정말 근심걱정이 없고 항상 웃을 일만 있어서,라기보다는 그것을 털어놓는 방법을 모르는 쪽에 가깝다. 그는 남에게 기대거나 제 고민을 털어놓는데에 익숙하지 않았으며 그럴 필요성도 크게 느끼지않았다. 타인의 고통은 곧 잘 신경쓰지만 스스로의 고통에는 무감각한 타입.  

 

::여유로운::

"자아..좀 진정하고, 다시 생각해볼까..." 

-여유를 쉽사리 잃지않는다. 본체 느긋한 편이었으나 집에서나 학교에서나 온갖 산전수전을 겪으며 자란 탓인지 당황하는 일이 드물어졌다. 이론, 실전, 어떤 일이든 서두르는 것을 별로 좋아하지않으며 걸음 걸이마저도 휘적휘적 여유가 넘친다.  

-5학년이 되면서 전에 비해 조금 능글스러워졌다. 자칭 바보라고 하면서 모르겠어! 를 연발하고 다니던 모습은 찾아보기 어려워졌으며 대신 뻔뻔함이 늘었다.좋게 말하자면 유연하고, 나쁘게 말하자면 영악한 사람. 그는 상황을 최대한으로 이용해 이득을 얻을 줄 알았으며 유한 이미지를 가장해 제가 바라는대로 대로 사람을 은근슬쩍 유도하는 교활한 모습을 보이기도 한다. 

-타인의 말을 느긋하게 경청할 줄 알았다. 또한 입이 무겁다. 

 -웃음 외에 표정변화가 적기에 일부러 드러내지않는 이상 속내를 파악하기 힘든 편.   

 

::대담한::

"뭐든..대면해보면 무섭지않은 법이니까..."

-한번 정한 일은 바로 실천으로 옮기며 몸을 사리지 않는다. 겁이 없는지라 자칫 앞 뒤 가리지않고 움직일 것 같기도 하지만 외외로 주위를 잘 살피기에 행동은 침착한 편. 5학년으로 진학하게 되면서 이전에 비해 좀 더 차분해졌다.  

-의지가 강해 한번 나아가기로 결정한 길은 웬만해선 돌아보지않는다. 과정이 고통스럽더라도 스스로의 선택에 대한 책임을 지려고 노력하며, 맡은 일에는 최대한 군말없이 임한다. 

-행동하는 것을 보면 보기보다 강단있고 판단력이 좋다는 걸 알 수 있다.  

 

::관대한(?)::

"딱히..이 정도로 무어라 말할 생각은 없는걸-.."

-특유의 느긋한 성정 덕인지 타인의 실책을 크게 마음에 두지않는다. 실수 뿐만이 아니라 인간관계에 있어서 일어나는 대부분의 일들에 미련 하나 없는 듯한 태도를 보인다. 다만 이러한 성향이 지나쳐 가까운 지인이 갑작스레 등을 돌려도 무어라 하지않으며 어제까지 하하호호 웃던 사람이 제게 지팡이를 겨누어도 조금 씁쓸해할 뿐, 담담하게 대응하려 한다. 인연은 언제가는 끝나지, 그게 오늘이었던 것 뿐이야... 그렇게 되뇌이며.

-본래에도 왠만한 일은 웃어넘기는 성격이 성장하면서 더욱 두드러졌다. 그렇기에 그가 타인에게 실망하는 일은 그닥 없을 듯 보인다. 단, 죄없는 사람을 괴롭히는 행위에 한해서는 전혀 관대하지않다. 

기타

 

::필담을 그만두었다:: 

-5학년이 되면서 직접 목소리를 내어 소통하기 시작했다. 말하는데에 익숙치 않기 때문일까 어투가 느릿하고 목소리가 작은 편. 숨이 많이 잡히고 나른함이 느껴지는 목소리인지라 계속 듣고 있으면 힘이 빨려나가는 느낌을 주기도 한다. 문자로 표현한다면 "..."이 많이 쓰일 듯한 말투. 영어 발음은 몇 년간 입을 열지않은 사람이라는 것이 믿기 힘들만큼 정확하다.

-그래도 몇 년간 습관이 어디 안간다고 가끔씩 재미 삼아 필담을 쓰기도 한다. 여태까지 사용해 온 필담노트들은 소중히 보관하고 있으며 종종 꺼내 읽기도 한다. 

-동갑내기 학생과 후배들을 이름으로 부르며 말을 낮춘다, 연상에게는 존대를 쓴다.

 

::지팡이::

 

-호랑가시나무, 10인치, 유니콘의 털, 나긋나긋한(Pliant)

-호랑가시나무는 방어력이 좋다고 알려져 있으며 분노나 성급함, 격렬함을 조절해야하는 주인들에게 잘 맞는다. 흔히 위험한 모험을 하고 있는 주인을 고르는 경우가 잦다. 유니콘의 털이 심지인 지팡이는 일관된 마법을 쓰며 변동이나 사고가 가장 적다. 주인에게 충실하며 일반적으로 어둠의 마법을 쓰기 어렵다고 알려져 있다. (출처: 포터모어)

-특이하게도 지팡이가 부채 안에 수납되어있다. 부채를 손봐 지팡이 수납이 가능하도록 제작했다고.  

 

::일본과 영국 사이의 하프::

-일본인 어머니와 영국인 아버지 사이에서 태어난 아이,지만 그가 태어난 지 얼마되지않아 어머니와 아버지는 이혼했다. 그 후 경제적으로 유복한 아버지가 콘의 양육권을 받았기에 그를 따라 영국으로 온 것. 그 때 아버지는 영국인 여성과 재혼한 상태였기에 이복 형제가 세 명 있다. 이나리 목의 국화모양 장식은 어머니와 헤어지기 전 그녀가 준 것으로 꽤나 아낀다.

-친어머니를 '어머니' 아버지와 새로 결혼한 여성을 '루키다부인'이라고 구분지어 부른다.

 

-어머니는 머글들 문화에 꽤 해박한 사람으로 어린 콘에게 머글들의 동화책을 읽어주거나 자장가를 들려주기도 했다. 어린 시절 일하러 나간 어머니를 대신해 가사를 하곤 했기에 요리를 할 줄 안다. 다만 잘하는 건 아닌지라 메뉴는 기본적인 가정식과 적은 수의 일식에 그친다.   

 

::애완 여우, 이나리::

-영국에 오기전부터 기르고 있었는데도 몸집이 평균보다 작아 걱정이 이만저만 아니었다고 한다. 다행이 건강에는 문제가 없으며 최근 조금씩 크고 있다. 여전히 다른 여우들보다는 조금 작지만.

-이나리는 일본어로 '유부'라는 뜻이다. 여우가 유부를 좋아한다는 이야기를 떠올려 지은 이름. 

-몸집이 커져서 그런지 이나리는 이제 맹금류를 무서워하지않게 되었다.

-이나리 목에 종종 붉은 스카프를 매주곤 한다. 참고로 이 스카프는 이나리가 굉장히 아끼는 물건이다.

 

::여우같은::

-이나리도, 콘도 또래 친구들과 놀 시간이 그닥 없었기에 단 둘이서 자주 놀곤 했다. 새끼 여우와 놀면서 콘은 여우의 습성에 많은 영향을 받게 되었다.     

-신체능력이 좋다. 또 이나리와 밤 중에 사람들 눈을 피해 이리저리 돌아다니며 논 덕인지 밤눈, 후각, 청각도 평균이상. 사람을 냄새로 구별할 수 있으며 이 때문에 사람에게 다가가 킁킁거리며 냄새를 맡는 이상한 버릇이 있다(-본인은 재미있다고 한다-). 이상한 시선을 받는 것을 눈치챈 지금에서는 사람들 냄새맡는 것을 전보다는 자제하게 되었다.

-잘 때도 동물마냥 몸을 동그랗게 마는 습관이 있다. 

 

  ::상인가문 루키다::

-루키다(Rukida), 여우자리 알파성에서 유래된 명칭이다. 상징은 여우로 현 가주는 콘의 친아버지..였지만 현재 그는 아즈카반으로 끌려간 상태.

-돈이 되는 사업이라면 무엇이든지 손을 대는 것으로 유명한 상인가문이다.가문이 추구하는 것은 오직 돈.돈.돈. 자금을 벌면 그것으로 더 큰 사업에 손을 대 점점 범위를 넓혀나가고 있었으나  돈이 된다면 '무엇에든' 손을 뻗기에 뒷세계의 부당거래나 암시장에도 관여하고 있는 것이 아니냐는 풍문이 일부 사람들 사이에서는 돌기도 했다. 현재 이 소문이 사실로 드러나 소송당해 막대한 피해를 입었다. 

-패소 이후, 많은 사업터전과 재산을 몰수당하고 가주와 가주의 처는 범죄자로 찍혀 아즈카반으로 끌려간 상태다. 무사한 사업은 대리인이 지속하고 있기에 아예 몰락하지는 않았다고. 세간 사람들은 기밀이 철저한 가문에서 갑작스레 이러한 사태가 벌어진  것에 관해 내부에서 배신이 있었을 것이라고 추측한다.

    

-상속자는 가주의 자녀, 그 중에서 나이순으로 권한이 주어지는 것이 보통으로 현재 본부인에게는 장녀 하나와 그 뒤로 장남, 차녀 하나가 있다. 그러나 장녀는 병약해서 침대에서 일어나지 못하고 있기에 상속자로서는 거론 되지않고 있었고 그 때부터 차기 가주로 지목된 것이 장녀 다음으로 나이가 많았던 서자인 콘. 갑작스레 나타난 서자에게 가주자리를 주는 것에 대해 반발도 있었으나 현 가주가 투옥된 이후로 그 반발도 많이 사그라들었다. 

 

-루키다의 사람들은 애완동물로 여우를 많이 기른다. 여우들을 맡길 수 있는 시설이 개별적으로 마련되어 있을 정도. 

 

::가문과 콘::

-영국에 왔을 때부터 차기 가주 후보였던 콘은 자신을 견제하는 움직임에 꾸준히 시달린지라 가문을 별로 좋아하지않았다. 아버지가 투옥된 후로는 견제가 많이 줄어 편해졌다고.

 

-세간에 잘 알려지지않은 사실이지만 콘은 가문의 비리를 입증하는 증거를 찾아 현 가주를 투옥시키는데에 크게 힘을 보탰다. 그래서 가주를 지지했던 세력들이 와해되다시피 한 현재, 가문내에서 꽤나 힘이 있는 상태. 다만 그를 깔보고 견제해왔던 이복 남동생,여동생과 사이가 더욱 험악해졌기에 현재 본가에서 나와 누나의 별장에서 기거하는 중. 콘도 그 편이 마음 편하다고 한다.

-콘이 가문의 치부를 밝히는데에 일조하는 이유는 '죄없는 사람들이 희생되는 것을 보고싶지않아서'. 라고 대외적으로는 알려져있지만...

 

-집 안 사람들 중에서는 이복 누나와 '베일리'라는 하인과 꽤 좋은 관계로 그들과 종종 편지를 주고 받는다.

 

::그리핀도르의 콘::

-입학 전부터 그리핀도르를 희망하고 있었다. 스스로에게 가장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것이 용기와 그를 실천해보일 대담함,이기 때문이었으리라. 

-어떤 기숙사든 그 학생 하기나름, 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기숙사로 사람을 판단하는 일은 없었다.예전에는 스스로가 그리핀도르에 어울릴 만한 사람일까 의문을 내비췄고 기숙사에 대한 긍지도 크게 없었지만 지금은 자신이 그리핀도르라는 것을 꽤나 자랑스러워 하고 있다.  

-그의 자신감 상승에 큰 영향을 준 것은 교수님들과 호그와트 학우들의 격려와 칭찬이었다. 따스한 말을 건내주는 사람들이 있는 호그와트를 그는 꽤나 아꼈다.   

 

::학업::

-보기보다 영리한 학생으로 놀 때는 놀고, 할 때는 해야지~..가 그의 마인드. 예습복습을 성실히 하기에 성적이 꽤나 좋은 편이다(-아슬아슬하게 평균점만 나왔었는데 4학년 후반부터 성적이 쑥 좋아졌다).

-겁이 없어서 그런지 이론보다는 실전에 흥미를 보인다. 실전에 있어서는 승패보다는 즐거움에 중점을 두고 도전하기에 꽤나 호전적인 성향을 보이기도 한다.

-변신술은 콘이 노력과 재능, 흥미, 전부 최고치를 찍은 과목으로 타고났다는 말이 아깝지않다는 평가가 주를 이룬다. 애니마구스에 꽤나 관심을 보이는 중이다. 

 

-다만 마법의 역사는 맞지 않는 듯, 수업을 탈주한 전적도 있다. 그럼에도 어느정도 성적이 나오는 이유는 잔꾀에 능하기 때문이다. 수업을 한 귀로 흘려들어놓고는 친구들이나 선배들의 요점정리 노트를 슬쩍 배껴 공부한다던가 하는 식이라고.

 -코가 예민한데다 꽃가루 알레르기가 있는 탓에 마법의 약이나 약초학 수업에 오래 집중하지를 못했으나 클라인 교수님이 알레르기에 좋은 약을 만들어준 덕에 전보다는 나아졌다.  

-선택과목은 신비한 동물과 머글연구, 산술점. 

 

::Like::

-포도, 레몬등의 새콤한 열매들과 유부. 애완 여우의 식성과 똑같은 탓에 함께 음식을 나눠먹는 경우가 잦다.  

-취미는 독서, 퀴디치 관람(-직접하는 것도 좋아한다-)및 이나리와 놀기이다. 최근 관심을 보이는 책은 여행책자. 3학년 이후부터 방학 동안 여행을 다니곤 한다. 외에 좋아하는 것은 동물, 종이꽃.

-학업 외의 분야에서 특기라고 내세울 만한 것은 일본어와 댄스.

 

::Dislike:: 

- 꽃을 피한다. 후각이 예민한 탓인지 꽃가루에 민감하기 때문에 꽃이 무더기로 피어있어면 손수건을 잡고 뒷걸음부터 친다. 꽃밭에라도 끌고 가면 그가 빨개진 코를 죽자살자 푸는 것을 볼 수 있다. 그럼에도 장미와 해바라기, 국화 한 두송이는 퍽 좋아했다. 

-'오블리비아테'라는 주문을 상당히 꺼린다. 배우지는 않았지만 마법책에서 보기만해도 기분이 얹짢아 진다고. 

 

::그 외에::

-4학년 방학 때 사람을 거의 만나지않았다. 가문의 비리가 밝혀져 가주가 아즈카반으로 끌려간 사건이 터진 것이 그 무렵이었기에 정신이 없었다고 한다.   

-본가에서 지내기가 껄끄러워보이는 콘을 위해 이복누나가 친히 제 명의로 낡은 별장을 팔아 새 별장을 건설해주겠다고 나섰다고 한다. 

-이따끔씩 종이꽃과 작은 앨범, 수제작인듯 보이는 검은 여우인형 그리고 뽑기에서 나온 인형들을 들고 다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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