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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otempero Mercury Ecliot

애칭은 ‘페로’! 

" 그건 어제 가지고 놀았잖아, 오늘은 싫어! "

도템페로 M. 에클리엇

여자 │ 152cm │39kg│순혈│슬리데린

기타

☿ 도템페로 머큐리 에클리엇
6/16일 생. 수호성은 수성. 쌍둥이자리. 
 층층나무, 용의 심근. 12인치. 유연하며 잘 휘어진다.

미색이며 손잡이 부분에 별자리가 음각으로 세겨져있다.

 


☿ 에클리엇 가
고대에서부터 이어진, 점성술을 통해 하늘을 예언을 하며 살아온 가문.
그 외에 하는 일이 잘 알려져있지 않지만, 꽤 부유한 측에 든다.
재능을 지닌 자가 늘 태어나지는 않았기에 배우자를 재능있는 자로 맞이하는 직계도 많다.
가문의 성을 이은 자들은 모두 수호성의 이름을 미들네임으로 얻게된다.
소녀는 에클리엇 가의 방계이다. 소녀에게 재능은 의무되지 않는다.

 


☿ 가족
같이 살고 있는 건 어머니와 아버지. 친척들과의 사이는 매우 좋다.
친가쪽으로 3살 어린, 몸이 약한 남동생이 있으며, 외가쪽으론 4명의 사촌이 있다.
옛이야기를 들려주는 아버지와 음악을 사랑하는 어머니.
조금 폐쇄적인 느낌의 친가와 개방적이며 활기찬 외가.
소녀는 양쪽 모두 사랑하지만, 큰어머니와 아버지가 들려주는 밤하늘의 이야기를 가장 좋아한다.
소녀는 모두에게 지나치게 사랑받으며 자랐다.

소녀의 변덕을 전부 들어주어선 안 된다고 큰어머니는 유일하게 말렸지만, 병약한 탓에 강하게 만류할 수가 없었다.

 


☿ 취향
음식쪽에서 싫어하는 건 없다. 그때그때 끌리는게 달라질 뿐.
꾸준히 좋아하는 건 새콤한 음식인 듯 하다.
그리고 음악. 종류는 늘 바뀌지만, 듣는 행위자체는 즐기는 편이다.
그 외에는 변덕이 심해 도통 취향을 알 수가 없다.

날개뼈를 가리는 길이의 부드럽고 곱슬거리는 청회색 머리칼은 주로 한데 모아서 묶어 올리고 다닌다. 때때로 풀어내릴 때도 있다.
반쯤 감긴, 속눈썹이 풍성한 푸른 물빛 눈. 살짝 혈색이 도는 피부는 건강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얼굴에는 늘 웃음을 달고 다닌다. 바라보고있자면, 같이 즐거워질 것만 같은 미소. 
또래에 비해 키가 큰 편이다. 살이 붙지 않아, 전체적으로 마른 느낌. 
몸에 어울리는 사이즈의 망토를 걸치고 있으며, 굽이 낮은 단정한 검은 구두에 발목양말을 신고 다닌다.

성격

아이는 변덕스러웠다. 늘 원하는 것과 좋아하는 것이 바뀌었다. 어느날은 온몸에 노란색을 걸치지 않으면 안 되는 것처럼 꾸미다가, 그 다음날에는 그쪽으로는 눈길 한번 주지도 않았다. 옷이나 장난감, 음식 또한 마찬가지였다. 어제까지는 없으면 죽고 못 살 것 처럼 굴다가도 다음날이면 방치하는 일이 허다했다. 변덕쟁이에 까다로운 아가씨, 소녀를 돌보던 집요정은 그렇게 판단했다. 소녀의 부모또한 마찬가지이다. 그렇지만 하나뿐인 딸이기에, 그녀는 충분히 사랑받으며 자랐다. 변덕이 심한만큼 주변에 대한 호기심도 많았다. 눈에 보이는 것이면 무엇이든, 일단 손에 쥐어보고 정체를 파악해야만 성에 풀렸다. 손에 쥘 수 없는 것이라면, 주변인에게 끊임없는 질문을 던져서라도 알아내고 말았다. 그 나이대 아이라면 다들 그렇다고 넘길지 모르나, 집요정은 고개를 내저었다. 자신의 평생동안 저리 궁금증이 많은 아가씨는 처음 본다며. 소녀의 부모는 주변을 익숙한 것으로만 채우려 했지만, 변덕이 들끓는 아이는 금방 싫증을 냈기에 늘 새로운 걸 보여줘야만 했다. 그럼에도 아이는 사랑스러웠다. 사소한 것에도 즐거워하는 밝은 아이. 감정이 풍부하고 기쁨이 넘치는 어린아이를 싫어할 사람은 얼마 안 되지 않을까. 손이 많이 가고 까다롭지만, 그만큼 새로운 것에 순수하게 기뻐하고 즐거워하는 아이였다. 

Unknown Track - Unknown Arti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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