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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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민한/눈치가 빠른 - " 그런건 왜 물어봐? "

평생 눈치를 보아온 덕분에 남들의 의중을 파악하거나, 타인이 말하지 않고 불편한 티를 내기만해도 금방 상대방의 기분을 알아채곤 한다. 또한 가족이나, 언니에 대해서 굉장히 예민하게 구는 경향이 있어서 물어보면 바로 태도가 돌변하곤 한다. 다만, 태도가 돌변해서 싸우거나 하는건 친구들 외의 사람들에게 뿐이며, 애초에 언쟁을 벌이는것을 싫어하기 때문에 왠만하면 말싸움을 하기보단 예민하게 굴었다가 금방 말을 돌리려한다.

의심/거리감 - " 왜? "

타인을 향한 막연한 거리감을 느끼고있다. 언젠가 남들이 다 떠나갈거라는 생각, 자기 곁에 아무도 남지 않을거라는 불안감 등등 덕분에 남들이 잘해줘도 왜 잘해주는지 고민하기 시작하며, 이유없는 호의는 없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끊임없이 남을 의심하고 불안해한다. 겉으로는 티내지 않으려 열심히 이지만 태생적으로 감추는걸 못하는 성격이기 때문에 조금만 관찰력이 있는 사람이라면 무슨 생각을 하는지 누구든 알 수 있다.

노력파 / 집요한 /필사적인 - " 포기못해 "

부정적이고, 의심이 많아도 자기가 갖고 싶은것, 해야만 하는 일을 이루고자하는 욕망이 뚜렷하다. 지키고 싶은 것을 지키기 위해서 늘 노력하고 포기하지 않고 집요하게 군다. 남들이 보기에 조금 질척하고 치졸하다고 여길지도 모르는 일을 자기가 원하는걸 이루기 위해서라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않고 필사적으로 노력한다. 

불안한/집착 - " ... 가지마. "

늘 마음속에 불안함을 갖고 있다. 누군가가 떠나갈거라는 불안감, 아무도 자신의 옆에 있어주지 않을 거라는 두려움에 사로잡혀서 주변의 사람에게 집착하며 자연스레 사람이 많은 곳으로 돌아다닌다. 남들과 스킨십을 하는 것에 거리낌이 없으며 한번 손을 잡거나 안고있으면 떨어지지 않으려 하는 경향이 있다. 조금 집착적으로 보이거나 남들이 귀찮아할 정도.

감정적인/변덕 - " ... "

금방 화를 냈다가도 금방 울면서 불안정한 모습을 보인다. 남들을 의심하다가도 믿는다고 하며, 믿는다고 하다가도 금방 의심하기도 한다. 변덕적인 태도로 인해서 타인이 보기에 어떻게 상대해야하는지 갈피를 못잡을 때도 많지만, 보통은 특별한 일이 있는 아니면 늘 웃고있는 편이며 본인도 평정심을 유지고 웃고있으려 노력하는 편이다.